정보의 자유를 주장하는 젊은 정당

해적당(Pirate Party)

해적당은 인터넷상의 불법 음원 다운로드에 대한 제재에 반발하며 2006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결성됐다. 스웨던 해적당은 유럽 의회 선거로 의석 2개를 얻어냈고, 이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22개국에서 해적당이 결성됐다. 각 국의 해적당은 국제적으로 연합하고 있다.

18일 열린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독일 해적당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8.9%의 지지를 얻어 15석을 차지했다. 사회민주당과 기민당, 녹색당, 좌파당에 이어 제5당 자리에 오른 것이다. 독일 해적당은 이미 기초의회에 80여개 의석을 갖고 있으나, 이번 선거에서 창당 5년 만에 광역의회 첫 진출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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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인터넷 자유 외치는 '해적들' 獨 의회에 깃발 꽂다
 

* 아시아 경제
해적들, 베를린에 깃발을 휘날리다 - copy left 독일 해적당, 지방의회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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