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17개 나라에 의해 체결된 도량형에 관한 조약

'미터협약' 또는 '미터조약'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17개 나라에 의해 체결된 도량형에 관한 조약이다. 처음에는 길이와 질량의 단위에 대한 표준에만 관심을 두었으나, 1921년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 모든 물리량을 다루도록 확장되었다. 1960년 제 11차 총회에서 기존 미터법 단위계를 정비하여 새로이 국제단위계를 만들었다.

이 단위들은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달라지면 안 된다. 특히 ‘단위의 ABC’인 7개 기본단위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면 안 된다. 측정 과학자들은 1875년 세계 최초의 국제조약인 ‘미터협약’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1889년 길이의 자인 ‘국제미터원기’와 질량의 자인 ‘국제킬로그램원기’를 제작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생활 속 4개 측정 기본단위 기준, 143년 만에 확 바뀐다

-한겨레

[유레카] 황종율관과 원기 / 이근영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