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이용기관 전산시스템을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자동화시스템

은행과 이용기관 전산시스템을 전용회선 또는 밴(VAN)사 전산망을 통해 연결, 온라인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자동화시스템. 펌뱅킹을 통해 기업은 수납·거래용 등 자금 흐름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게 해 주는 장점을 지닌다. 현금 분실과 도난도 방지할 수 있다. 펌뱅킹은 인터넷뱅킹과 다르다. 펌뱅킹 이용자는 기업인 데 비해 홈뱅킹 이용자는 개인이다. 펌뱅킹은 전용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안정적이다.

최근 기업과 은행 간 수수료를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오픈 API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하면서 간편결제 사업자와 은행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NHN 페이코 등 간편결제 사업자는 은행과 펌뱅킹시스템 연동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상 거래 건당 200~400원을 펌뱅킹 시스템 이용료로 낸다. 금융위원회는 펌뱅킹 수수료 체계를 폐지하고 금결원 수수료 40원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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