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로 선정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혼조 타스쿠(76) 일본 교토대 교수와 제임스 앨리슨(70) 미국 텍사스대 엠디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2018년 10월 1일(현지시각) “면역 항암제 원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했다”며 “두 사람이 연구한 면역 항암제는 작동 방식은 다르지만,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혼조 교수는 1992년 면역 항암제의 핵심 물질 PD-1을 발견했다. 앨리슨 교수도 25년간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물질인 CTLA-4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의 연구 성과에 기초한 면역 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불리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면역 항암제는 그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일본 제약사 오노약품공업은 혼조 교수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항암제를 개발해 2014년 항암 신약 옵디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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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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