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10월 1일은 육·해·공 3군 체제가 완비되고, 한국전쟁에서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국군의 날로 지정됐다. 국군의 날은 1956년 정식 국가기념일이 됐으며, 1976년 공휴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1991년 10월에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한글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국군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평일에 기념행사만 열린다.

건군 70주년을 기념하며 2018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오전에는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64구 봉환식이 거행됐다. 아침에 열리던 공식 기념식은 국민 다수가 시청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시간대를 변경해 저녁에 진행됐다. 한편 5년마다 진행되는 시가지 군대 퍼레이드는 생략됐다. 대신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과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야간 에어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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