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사고, 노환 등으로 죽었을 때 느끼는 우울감이나 상실감

가족과 같던 반려동물이 사망해 상실감, 슬픔, 우울, 불안, 대인기피 등이 나타나면서 고통을 겪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늘고 있는 현상으로, 이는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심리상담센터나 병원 등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추세다. 경기 성남시의 심리상담센터 '살다'는 2016년부터 펫로스 증후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반 펫로스 모임과 비슷하면서 전문 상담사가 모임을 이끌고 필요한 경우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추모 공연이나 강연을 열기도 한다. 지난 2017년 12월 경기 광주시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 포레스트'에서는 반려동물을 안치한 보호자 30명을 초대해 바이올리니스트와 성악가 등이 공연하는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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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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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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