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단타(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쳐낸 것

단타부터 홈런까지를 치는 순서는 상관없지만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사이클링 히트로 기록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3루타가 둘이라도 2루타가 없으면 사이클링 히트가 될 수 없다. 만약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기록했을 경우 특별히 ‘내추럴 사이클스(natural cycles)’라고 부른다. 사이클(cycle), 사이클히트(cycle hit), 히팅포사이클(hitting for cycle), 올마이티히트(almighty hit), 해트트릭(hat trick)이라고도 한다.

2017년 일본 프로 야구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더 사이클)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2018년 올해는 4개가 쏟아졌다. 2018년 8월 16일 주니치 히라타 료스케가 일본 프로 야구 사상 73번째이자 68명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분위기를 탄 뒤 2회 2루타-4회 2루타-5회 3루타-7회 단타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올해 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히라타에 앞서 3명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야나기타 유키, 야쿠르트 야마다 데쓰토, DeNA 구와하라 마사유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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