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감독과 미술감독, 의상감독 등 기술 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칸영화제의 번외 특별상

칸영화제 폐막 이후 발표되는 상으로, 2003년 제정됐다. 이는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중 미술, 음향, 촬영, 편집, 시각효과 등에서 뛰어난 기술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번외상이다. 벌칸상 수상자는 CST(Commission Supérieure Technique de l’Image et du Son)에서 선정한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2018년 5월 20일 영화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이 칸 영화제 폐막식 이후 벌컨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벌칸상은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가운데 촬영, 편집, 미술, 음향 등 기술 기량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인 기술 아티스트에게 주는 번외상이다. 현재 세계영화계에서 영화 기술부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영화는 지난 2016년 영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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