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빠를 일컫는 말
한 손엔 커피를, 한 손엔 유모차를 끄는 아빠를 가리키는 말이다. 스웨덴에서 가족을 위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빠를 '라떼파파'라고 부르는데서 유래했다.
스웨덴의 '라떼파파'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선구적인 육아휴직제가 큰 몫을 차지한다. 1974년부터 여성인력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육아와 가정의 남녀공동책임을 강조하면서 파격적인 육아정책을 시행했다. 세계 최초로 부부 공유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해 아이가 8살이 되기 전까지 480일간의 육아휴직을 제공할 수 있는데, 남녀 모두 60일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육아휴직 기간 390일까지는 소득의 80%를 보장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맘고리즘을 넘어서]아빠가 유모차 끌면 ‘라떼파파’…엄마가 커피숍서 끌면 ‘맘충’? -한국경제 |
[안형기 기자]
단비뉴스 편집팀장, 시사현안팀, 청년부 안형기입니다.
나방과 나비, 빛을 찾든 꽃을 찾든 누구나 처절하다.
함부로 손사래 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