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자신의 임기 내에 대중에 인기 없는 일을 하지 않고 다음 정권으로 넘기려는 현상을 꼬집는 말

Not In My Term of Office 의 약자로 공무원들이 자신의 임기 내에는 힘들고 사람들에게 주목 받지 못 할 일이나 정책은 하지 않고 다음 정권으로 넘기는 것을 말한다. 님토는 정책 연속성을 떨어트리고 공무원 및 정치인의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본다.

2017년 11월 치뤄진 `2018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학교 임용시험` 선발 인원이 2016년보다 40%나 줄면서 `교사 임용 절벽`이 현실화되었다. 전직 교육부 고위 관료들과 전문가들은 역대 정부의 즉흥적인 교육 정책이 낳은 참사라고 입을 모았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수급에 대한 중장기적이면서 세밀한 계획 없이 매년 땜질식으로 교사 선발 정원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해온 게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역대 정권과 교육관료들의 무책임한 `님토`의 결과인 셈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서울신문

[씨줄날줄] 님투 증후군

-매일경제

1년도 못내다본 교원정책 `님토의 저주`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