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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예비언론인을 위한 ‘단비뉴스’ 창간

닉네임
단비뉴스
등록일
2010-07-01 16:04:09
조회수
2456

▲ <단비뉴스> 홈페이지. ⓒ 단비뉴스 화면 캡처

예비언론인을 위한 ‘단비뉴스’ 창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들, “개인 사비 털어 기사 써”


2010년 06월 22일 (화) 17:53:59

“취재비는 전혀 없습니다.”

단비뉴스(www.danbinews.com) 김하늬 편집팀장은 겸연쩍게 웃었다. “개인사비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은 사비를 털었다. 창간을 위해 저널리즘스쿨 2기 ․ 3기생들이 뭉쳤다. 현직기자가 된 선배들도 도와줬다. 그렇게 모인 40여명. 예비언론인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단비뉴스의 콘텐츠는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들의 수업과정에서 나왔다. 20여명의 학생들은 토론과 논쟁 끝에 ‘과제물’을 정했다. 그 결과 ‘가난한 한국인의 5대 불안’이 창간특집 주제로 꼽혔다. 학생들은 현직기자를 넘어서는 ‘지속성’과 수업시간에 배운 ‘스토리텔링’등을 활용해 취재했다. 대학원생 손경호씨는 가락시장 파 배달꾼으로 15일을 보냈다. 이 경험은 현장감 있는 르포 기사로 돌아왔다.

제정임 교수와 이봉수 원장 등은 데스크를 맡았다. 이 원장은 창간사에서 “기성 언론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도시 소외계층과 농촌, 대학에 단비 같은 뉴스를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청춘의 불안과 고뇌에 귀 기울이겠다”며 “한국 최초 저널리즘스쿨이 만드는 뉴스매체인 만큼 언론인과 예비언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비뉴스 ‘제작자’들 모두는 ‘예비언론인’이다. 자연스레 단비뉴스도 예비언론인의 관심사를 대변한다. 그래 각 언론사의 공채소식이나 예비언론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최승호 PD와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밖에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은 7월 2일부터 2박 3일간 제 3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비뉴스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이 만든 매체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은 ‘한국 최초 실무중심 언론대학원’으로서 충북 제천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는 4학기 과정이다. 김 팀장은 다른 저널리즘스쿨에 비해 장점이 많다고 한다. “기사를 직접 써 보고 내가 기자의 자질이 맞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무엇보다 공부가 많이 되요.” 단비뉴스의 ‘단비’를 기대해본다.

정철운 기자 pierce@pdjournal.com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22
작성일:2010-07-01 16:04:09 220.90.1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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