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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제목

취업축하+학생동정

닉네임
단비뉴스
등록일
2010-08-03 14:48:49
조회수
8450
최근 졸업생과 재학생 여럿이 취업했다는 기쁜 소식들을 전합니다. 더러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방학중이라 뉴스 유통이 잘 안 되는 듯해 스쿨 멤버들의 취업 관련 각종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모두들 축하해줍시다.

* 김현주(1기): 2일부터 <도서출판 이음>에 에디터로 출근하게 됩니다. 현주는 동생과 함께 BLOGMC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했으나 사원이 많이 충원돼, 본인은 원래 하고 싶었던 책 기획 업무에 뛰어드는 겁니다. '이음'은 <지식의 통섭> <다윈의 대답> 등 좋은 책들을 내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문지문화원 사이' 운영 총책임자인 주일우 박사가 설립한 출판사로 문지문화원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마침 다재다능한 후배인 주 박사한테서 에디터 겸 문화기획자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주가 적임자일 것 같아 추천했습니다. (월급도 진보언론들보다는 많이 주는 것 같으니 홍대앞에 가면 현주를 불러내도 될듯)

* 유은실(1기): 현주의 추천으로 BLOGMC에서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경남제약 그룹 회장 비서 추천이 들어왔을 때 "블로그 마케팅 일을 계속 배우고 싶다"며 거절하더니 자기 일을 제대로 찾은 듯합니다. 사업 아이디어가 좋은데다 마침 소셜 미디어 붐이 일어, 용역제공 계약을 맺은 대학과 기업이 꽤 늘었다고 합니다.

* 김하늬(1기): 알다시피 <단비뉴스> 편집부장으로 임용돼 반취업은 한 셈인데, <단비뉴스>가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 앞으로 신입 또는 경력기자로 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단비뉴스> 제작에 크게 기여하는 학생들은 기회가 나는 대로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 조민수(1기): 얼마 전 기획재정부 인턴을 마치고 광고홍보회사 <인디커뮤니케이션>에 입사했습니다.

* 유정화(2기): <조선일보>의 공익섹션을 만들게 될 자회사 <더 나은 미래>의 기자공채에 합격했습니다. 최근 이 회사에서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그것과는 다른 정규 수습기자입니다.

* 박소희(2기): <아시아경제> 기자공채에 최종합격했으나 입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 인턴은 8월말쯤 마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상윤 조형진 이승환(모두 2기): 8월에 시작되는 주요 언론사 시험과 10월에 시작되는 <한겨레> 시험일정을 고려해 8월30일쯤부터 <한겨레>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할 예정입니다.

* 손경호(2기) 송지혜(3기): 경호는 상윤의 뒤를 이어 <단비뉴스> 취재부장으로, 지혜는 승환의 뒤를 이어 우리 스쿨 조교로 일하게 됐습니다.

* 장희재(3기): 방학을 이용해 <중앙일보>에서 인턴 중이었으나 3차시험에도 합격해 <중앙> 인턴을 그만두고 인턴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한달 간 인턴 뒤에 최종합격 소식을 전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 강성원(3기): <머니투데이>에 입사했으나 며칠 전 사표를 내고 2학기에 학교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덧붙이는 말> 1기생은 거의 다 취업했는데, 그 중에서도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한두 명 빼고는 모두 취업에 성공했네요. 수백대 일 경쟁률을 뚫고 주로 언론계에 진출했지만 출판/광고/홍보 등 연관 업계에도 여러 명이 포진해 앞으로 좋은 커넥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교수진도 여러분의 100% 취업과 프로모션, 그리고 더 나은 직장으로 옮겨가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소희와 성원이 경제기자의 길을 포기하고 내린 결단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비전과 적성이 맞는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자기 이름 걸고 하는 거야말로 열정과 추진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보람이기도 하겠고요. 이봉수
작성일:2010-08-03 14:48:49 118.3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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