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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합격하고 수학여행 가는 만학도들
전편 :① 지역 주민 가르치는 청년 공무원② 야학에서 교사의 참맛을 느끼다③ 제천 시민을 가르친 미국인 야학 교사④ 학생들에게 청춘을 바친 평생 야학교사⑤ 한글을 모르니까 평생 막일만 한 거야⑥ 야학 교사가 된 야학 졸업생 평일 저녁 6시 30분이 되면 충북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불이 환하게 켜진다. 이곳에는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 정진야학이 있다. 1986년 개교한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운영됐다. 1986년 이래 지금까지 1980여 명이 정진야학에서 배우고,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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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교사가 된 야학 졸업생
정진야학은 1986년 충북 제천 대명상호신용금고 지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인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됐다. 지난 5회에서는 정진야학의 큰언니, 78세 김동금 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40년 넘게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도 원주에서 야학을 만들고, 가꾸고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시민이 가꾼 정진야학’ 마지막 편에서는 정진야학 졸업생이자 현 교사 정종근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저녁 6시 30분, 충북 제천 남현동 주민자치센터에 위치한 정진야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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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모르니까 평생 막일만 한 거야
정진야학은 1986년 충북 제천 대명상호신용금고 지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인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됐다. 지난 4회에서는 정진야학이 태동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야학을 지켜온 이상곤 영어 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40년 넘게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도 원주에서 야학을 만들고, 가꾸고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이번에는 정진야학의 큰언니, 78세 김동금 학생의 이야기를 싣는다. 오후 6시 5분 전. 시계를 확인한 김동금(78) 씨의 마음이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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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청춘을 바친 평생 야학교사
정진야학은 1986년 충북 제천 대명상호신용금고 지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인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됐다. 지난 3회에서는 정진야학 개교 이래 유일한 원어민 교사 매튜 위더스푼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명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했던 그는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정진야학에서 제천 시민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쳤다. 이번에는 정진야학이 태동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야학을 지켜온 이상곤 교사의 이야기를 싣는다. 1986년 개교한 충청북도 제천 정진야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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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민을 가르친 미국인 야학 교사
정진야학은 1986년 충북 제천 대명상호신용금고 지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인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됐다. 지난 2회에서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정진야학에서 과학과 영어를 가르친 장진모 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등학교 교사인 그는 낮에는 정규학교에서, 밤에는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번에는 정진야학 개교 이래 유일한 원어민 교사 매튜 위더스푼의 이야기를 싣는다.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정진야학 학생들은 각자 학습 진도에 따라 중등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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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에서 교사의 참맛을 느끼다
정진야학은 1986년 충북 제천 대명상호신용금고 지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인 정진야학은 지난 37년 동안 오롯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됐다. 지난 1회에서는 정진야학 중등부 국어교사인 김서진 제천시청 주무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야학 교사 중 유일한 20대인 그는 이제 막 야학에서 1년을 보냈다. 이번에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 동안 정진야학에서 과학과 영어를 가르친 장진모 교사의 이야기를 싣는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진야학에는 10대 청소년이 많았다.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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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가르치는 청년 공무원
평일 저녁 6시 30분이 되면,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센터 2층 곳곳의 불이 환하게 켜진다.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 ‘정진야학’의 수업이 이때부터 시작된다. 1986년 이래 지금까지 1980여 명이 정진야학에서 배웠다. 그 가운데 860여 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지난 37년 동안 오직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학교를 운영해왔다. 공무원, 교수, 교사, 학생, 직장인, 주부, 외국인 등이 이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웠다. 빛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정진야학을 만들고 가꾸고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속으로 싣는다..충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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