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다큐] '사이' 유기농 펑크
작성일 : 2010-08-24 10:01:35
‘일등’,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싫었다. 그래서 그는 2006년 겨울, 무작정 시골로 들어갔다. 경남 산청을 거쳐 충북 괴산. 그는 450만원으로 집을 만들고, 비닐하우스와 비료를 사용하지않는 유기농 농사도 지었다. 수확량은 늘 마을에서 꼴찌, 그래도 그러한 삶이 즐겁다.

'슈퍼백수' '유기농펑크포크의 창시자' '얼굴근육가수' 등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사이’. 시장 거리, 물 흐르는 계곡 등 그가 자리 잡는 곳은 어디든 연습실이 된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일등하고 싶지 않냐”라는 질문에 그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일등보다는 제대로 된 음반을 만들고 싶은 게 그의 유일한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