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교실
토론과 탐구 위주로 진행하는 학생 중심 수업
2018-01-27 고하늘 PD
거꾸로 교실은 토론과 탐구 위주로 진행하는 학생 중심 수업이다. 미국에서 시작한 교육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중심이 된 비영리기구 미래교실네트워크가 도입했다. 거꾸로교실은 전통적인 강의형 수업과는 달리, 수업 내용을 영상 등을 통해 먼저 보고 온 학생들이 교실에서 활동중심의 수업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수업방법이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라고도 부른다.
2017년 12월29일 개조 공사가 마무리 중인 옛 샘터 사옥에선 토론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렸다. 임대 사무실이 있었던 건물 3층은 60여 평의 탁 트인 교실이 생겼다. 토론과 탐구 위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거꾸로 교실'이다. 미국에서 시작한 교육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중심이 된 비영리기구 미래교실네트워크가 도입했다. 건물 바닥에는 몸보다 큰 색색의 쿠션을 뒀다. 드러누워 책을 읽거나 친구와 토론하기 좋다. 정면과 오른쪽 벽면에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설치해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적을 수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