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대결하는 단체전에 해당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부종목 중 하나다. 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서로의 꼬리를 잡듯이 같은 방향으로 400m 트랙을 남자 경기는 8바퀴, 여자 경기는 6바퀴를 돈다. 각 팀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해당 팀의 기록으로 측정되며, 한 명이라도 상대팀을 추월할 경우 기록과 관계없이 승리하게 된다.

이승훈(30·대한항공)-김민석(19·성남시청)-정재원(17·동북고)이 출전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2018년 2월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로 결승선을 통과, 노르웨이(3분37초31)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4년 전 소치 올림픽에서도 이승훈-주형준(27·의정부시청)-김철민(26·강원도청)이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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