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대비한 청소

데스클리닝이란 연령에 관계없이 한 번쯤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도해보는 일이다. 죽은 뒤 가족들에게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게 하는 대신 살면서 미리미리 물건을 버리거나 기부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남아있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태도가 변화한 것은 고령화와 연관 있다. 일본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문화 '종활(終活·슈카쓰)'이 이미 10조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데스 클리닝'이란 죽음을 대비해 살면서 미리미리 물건을 버리거나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신과 함께'나 '코코'에서도 관객들은 죽음의 긍정적인 면을 봤다. '코코'를 본 한 20대 남성 관객은 "차갑게만 느껴졌던 죽음이 의외로 따뜻했다. 때로는 죽음이 삶을 다독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감상평을 올렸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조선일보

쿨하고 담담하게… 죽음의 문화가 변한다

-중앙일보

'데스클리닝' 어떻게 할까…버리고 줄이면 더 충만해진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