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이다. 경기는 같은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루지와 같은 트랙에서 치르는데, 스켈레톤은 남녀 각각 1인승으로만 경기를 치르며 썰매에 엎드려 머리부터 내려온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1928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중단과 복귀를 반복하다 2002년부터 다시 정식종목이 되었다.

'황제' 대관식을 앞둔 윤성빈(24·강원도청)이 압도적인 주행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윤성빈은 2018년 2월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0초28를 기록했다. 30명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윤성빈은 '트랙 레코드'를 찍었다. 그 동안 트랙 레코드는 지난해 3월 테스트이벤트 당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가 세웠던 50초64였다. 가뿐하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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