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크로스컨트리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기원한 종목으로 제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통과하다’라는 의미의 'Cross'와 국가 또는 지역을 의미하는 'Country'가 더해진 크로스컨트리는 이름 그대로 빠른 시간 안에 정해진 구간을 통과해 순위를 나누는 종목이다. 독특한 점은 경기 중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시간이 긴 탓에 체력 소모가 남다른 크로스컨트리는 코스 중간에 선수들에 따뜻한 음식과 과일 등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운영한다.

평창 올림픽 한국 대표선수 중 최고령 선수는 1981년 4월생인 이채원(37·여자 크로스컨트리)이다.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1개를 거머쥔 국내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02년 4월에 태어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하늘(16)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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