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이다. 세계 각국의 정계·관계·재계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공식적인 의제는 없으며, 참가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 주요 인사의 중대 발언이 나오기도 하고, 극비의 수뇌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의 역할을 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8 세계경제포럼이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월 말 막을 내렸다. 올해 포럼의 핵심주제는 '갈라진 세계, 공동의 미래 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Fractured World)'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순다르 피차이 구글 회장 등 정·재계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400여개의 세션에서 올해의 주요 쟁점과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지속적인 경제발전 △세계 경제의 다극화 탐색 △과학기술 거버넌스 구축 △사회분열 극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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