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날짜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
달의 공전주기는 27.3일이고, 위상변화주기는 29.5일이다. 양력 기준으로 2월을 제외한 한 달은 30일 또는 31일이기 때문에, 월초에 보름달이 뜨게 되면 그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말한다.
2018년 1월31일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과 개기월식이 겹칠 전망이다. 1982년 이후 35년 만에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맨눈으로 볼 기회인 셈이다. 국내에서 개기월식 전 과정을 맨눈으로 볼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11년 12월10일 이후 약 6년여 만이다. 다음 기회는 2025년 9월7일에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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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PD]
단비뉴스 시사현안팀장, 전략기획팀, 미디어콘텐츠부 이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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