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생명공학 계열사

칼리코(Calico)는 노화 연구 바이오 기업으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가 2013년 설립했다. 칼리코는 노화 원인을 찾아내 인간 수명을 500살 정도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전자 조합을 통해 수명이 10배 늘어난 회충을 만든 신시아 캐넌 박사가 칼리코 소속이다. 2015년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에 편입했다. 2017년 글로벌 제약사 애비브와 노화 연구에 15억 달러를 공동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인간 수명을 500년까지 늘리겠다며 추진한 비밀 연구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왔다. 구글의 생명공학 계열사인 칼리코는 인터넷 국제학술지 '이라이프(eLife)' 최신호에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는 동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늙지 않는 동물'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칼리코는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늙지 않는 비결을 밝혀내 인간의 수명 연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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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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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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