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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아동
부모가 돈벌이를 위해 도시로 떠나면서 농촌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
2018년 01월 15일 (월) 18:11:21 고하늘 PD gosky0729@naver.com

남겨진 아이들이라는 뜻의 류수아동은 중국에서 부모가 돈벌이를 위해 도시로 떠나면서 농촌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지칭한다. 유동아동교육청서에 따르면 2015년 10월1일까지 중국 전국의 유동인구의 수는 약 2.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유동∙유수 아동의 수는 약 1억 명으로 추산된다.

웨이보에서 머리에 성에가 잔뜩 낀 한 소년의 사진이 끊임없이 공유됐다. 사연은 이렇다. 2018년 1월9일 중국 윈난성 자오퉁 시에 사는 왕푸만(8) 군은 영하 9도의 날씨에 4.5㎞의 거리를 걸어 등교했다. 학교에 도착해 따뜻한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그의 머리카락에 낀 성에를 보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얼음 꽃 소년’은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왕군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 사건이 ‘류수아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부모가 대도시로 일하러 떠나면서 남겨진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왕군과 같은 아이들이 허름한 집에서 살며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에서 류수아동은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힌다. 2010년 중국 인구조사를 보면, 시골지역에 남겨진 아이는 전체 농촌지역 아동의 37.7%인 61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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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영하 9도 십리길 등교…중 ‘얼음 소년’이 불붙인 빈곤논쟁

-세계일보

서리 쓰고 5㎞ 등교한 中 '눈송이 소년'…성금 3억 둘러싸고 논란

[고하늘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팀, 지역농촌부 고하늘입니다.
눈을 감고는 세상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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