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로 '먹튀'

쇼핑몰 피싱 (Shopping Mall Phishing)

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소비자를 끌어모은 뒤 돈만 받고 사이트를 폐쇄하는 사기 수법. 피싱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범죄를 말한다. 세계 유명 브랜드의 가방을 개당 30만~50만원씩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해외에서 제품을 가져와야 하는데, 통관 절차에 문제가 생겼다’는 식의 이유로 시간을 끈 뒤 폐쇄하는 등 최근 대담해지는 ‘쇼핑몰 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엔 중고 매매 사이트 등에서 개인 간 직거래 사기가 많았다면 최근엔 아예 쇼핑몰을 차려놓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명 브랜드와 직접 계약을 맺은 것처럼 광고하거나 정부기관 등에서 인증 받았다고 홍보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도 한다.

이런 사이트들은 주로 ‘단기간에 치고 빠지는’ 식이며 주범이 중국․동남아 등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배상을 받기 어렵다는 특징도 있다. 때문에 외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신용카드는 받지 않고 현금 결제만 요구하는 사이트일수록 사기일 가능성이 크니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 중앙일보

대담해진 쇼핑몰 피싱 … ‘먹튀’ 사기 안 당하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