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김일성 탄생 65돌 기념으로 준공된 북한의 석조 건물.

북한 평양 대성구역 미암동 금수산(모란봉의 별칭)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3년 3월에 금수산 의사당으로 착공되어, 1977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65주년에 준공되었다. 김일성 생전에 금수산 의사당, 주석궁으로 불리던 곳으로 김일성의 집무실 및 거처로 사용되었다. 김일성 사후 명칭이 바뀌고, 그의 시신이 미이라로 영구 보존되어 있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생전에 사용한 물품과 전용열차, 요트 등도 전시되어 있다. 2012년 2월 16일 김정일 70회 생일을 맞아 기존 금수산기념궁전(錦繡山紀念宮殿)이라는 명칭을 금수산태양궁전(錦繡山太陽宮殿)으로 고쳐부르고 있으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주요 국경일과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사망 날짜에 맞춰 주요 지휘관과 함께 참배를 하고 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6주기를 맞아 당 지도부가 김 위원장의 주검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등 추모 열기를 고조했다. 당 중앙위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일 동지 서거 6돌에 즈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이 12월17일 0시(서울시각 17일 0시30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참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리수용·태종수·최휘 등 당 지도부 대부분이 참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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