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TIME)이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인물

침묵을 깬 사람들(Silence Breakers)은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인물로 미국 내 각계 각층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폭로한 미투(MeToo·나도 성추행을 당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을 말한다. 타임은 참가한 여성들을 침묵을 깬 자들(Silence Breakers)이라고 가리키며 강력한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제쳐두고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7 올해의 인물’에 성폭력 피해를 고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이 선정됐다. 12월 6일(현지시간) 타임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에 참여해 성희롱·성추행·성폭행 피해 경험을 알린 여성들을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로 명명하며, 이들을 올해의 인물에 뽑았다고 발표했다.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애슐리 저드, 우버 엔지니어였던 수전 파울러 등이 타임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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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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