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은퇴 시기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

TDF(target date fund)는 근로자 은퇴 시기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다.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진다.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만능 연금펀드’로 통한다.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생애주기별 맞춤 투자가 가능한 ‘타깃데이트펀드(TDF)’다. TDF는 기존 채권·주식 혼합형 펀드와 달리 위험자산, 안전자산 비중이 소비자의 연령대에 따라 바뀌도록 설계된 펀드다. 보통 소비자가 30~40대 젊은 연령대일 때는 주식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나이가 들고 은퇴연령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생애 전체 기간의 수익률을 안정화한다. 은퇴 이후에도 이전 소득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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