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은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거래소로 연간 거래액이 수천억원에 달한다. 2016년 빗썸에서 거래된 누적 비트코인 규모만 약 2조원에 달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선물시장 상장 등 제도권 진입이 임박하면서 시장에 추가적인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월 27일 오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1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처음으로 1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사이에 1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국제 비트코인 시세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 자료를 보면, 26일 마감시세 기준 9326.56달러(한화 1014만5464원)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에는 9634.9달러(1048만844원)까지 치솟아 1년 새 122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제도권 금융에서 암호화폐에 빗장을 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회계기준위원회(ASBJ)는 지난 22일 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인정하는 회계 기준을 마련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거래도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다음달에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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