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는 영화 관련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이다.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주로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곳이다. 사이트 이름은 옛날 공연을 보던 관객들이 연기력이 매우 나쁜 연기자들에게 토마토를 던졌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영화에 대한 비평을 모아 긍정적인 평가(fresh)와 부정적인 평가(rotten)로 나눈 뒤, 이들을 종합하여 영화에 대한 총평을 내린다.

<겟아웃> 홍보를 맡았던 플래닛 김종애 대표는 지수를 사용한 것이 영화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김 대표는 “영화가 미국적인 정서를 상당히 담고 있기 때문에 홍보할 수단이 많지 않았다”며 “99%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지수를 홍보에 사용하면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해외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가 홍보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로 국내에 관객들이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지 않다는 것도 꼽힌다. 1000만 관객을 넘는 영화가 많아지는 등 영화 산업은 점점 부피가 커져가고 있지만, 영화 비평을 주로 해오는 전문 잡지들의 영역은 계속해서 축소돼 가는 상황이다. 그나마 관객들이 주로 정보를 얻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평점은 극단적인 평가가 많아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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