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친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친환경 비영리단체 '그린 오거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이다.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0여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서울 서초구가 횡단보도에 설치한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으로 2017년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리풀 원두막은 폭염과 자외선으로부터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대형 파라솔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6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며, 금상·은상·동상 중 어떤 상을 받을지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2016년에는 서울 강동구(1가구 1텃밭 프로젝트)와 전남 순천시(순천만 습지 보호)가 그린애플 어워즈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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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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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올여름 '히트 행정' 폭염 그늘막,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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