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마다 죄와 부채를 탕감해주는 기독교의 전통

저신용자들의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 부채를 탕감해주는 운동을 말한다. 본래 일정 기간마다 죄나 부채를 탕감해주는 기독교의 전통을 뜻하나, 2012년 11월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 당시 시작한 빚 탕감 운동을 이처럼 부른다. 시민에게 성금을 모아 헐값이 된 악성 부실채권을 매입해 그대로 버린다. OWS가 모금한 성금과 구입한 채권액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 운동으로 부채를 탕감받은 채무자는 2013년 11월 기준, 미국 전역에서 2693명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축구단 성남FC에 네이버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시민단체를 거쳐 3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희망살림에 40억원을 기부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성남시청에서 열린 '빚 탕감 프로젝트 협약식'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이재명 시장과 김진희 네이버I&S 대표, 제윤경 희망살림 상임이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부채에 허덕이는 저소득층을 돕는 소위 '롤링 주빌리 사업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롤링주빌리 은행의 공동 은행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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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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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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