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트위터에서 시작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 캠페인은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트위터에서 시작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이다. 미국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 이후 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가수 레이디 가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모니카 르윈스키 등 유명인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트위터에는 관련 게시물이 130만 건을 넘어섰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도 수십만 건씩 올라왔다.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Metoo)’가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남성들이 성폭력 사실을 자백하는 ‘내가 그랬다(#IDidThat)’ 캠페인으로 응답에 나섰다. 10월 18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인도 작가 드방파탁은 과거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하게 처신했던 행동을 트위터에 털어놓으며 ‘내가 그랬다(IDidThat)’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밖에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HowIWillChange)’ 등과 같은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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