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의 주택이 거의 지어진 상태에서 분양을 하는 제도

주택건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수요자가 직접 집을 확인하고 분양 받는 제도다. 선분양과 대응되는 것으로 주택건축공사가 전체 공정의 80% 이상이 진행된 뒤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에게 직접 구입하려는 집을 확인하도록 하고 분양하는 제도다. 수요자들이 주택의 실물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정부는 10월 12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향후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인 후분양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대책을 다룬 국토교통위 국감에서 “공공부문에 후분양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후분양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당은 "후분양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정부 정책에 힘을 실었지만 야당은 "인기영합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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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토부·LH "후분양제 로드맵 마련"…야당 "인기영합 정책" 비판

-경향신문

공공부문부터 후분양제…정부, 단계적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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