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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8년 6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공기관
2017년 09월 18일 (월) 14:45:22 김소영 기자 kim314sy@gmail.com

주식회사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에 의거 1998년 6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에 있기 때문에 정선 카지노라고도 불린다.

<한겨레>가 9월 17일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13년 1차 신입사원 최종합격 결과’ 내부 보고문서를 보면, 강원랜드 신입공채 일반경영 부문으로 2013년 1월 입사한 하아무개(30·강릉)씨의 최종 성적은 17위 아래로 애초 채용계획선 밖에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하씨는 권성동 의원의 강릉 지역구사무실에서 인턴비서로 일하던 중인 2012년 11월 강원랜드 공채에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모집공고 이후인 2012년 말까지 일반 직렬 14명, 서비스 직렬(카지노·호텔) 263명을 채용 규모로 확정해둔 상태였다. 문서를 보면, 경쟁이 훨씬 치열한 일반 부문 경우, 10점 만점에 9점대까지 합격권이었으나, 하씨 성의 합격자 둘은 최고 8점대에 머물렀다. 조직의 인력 수급계획은 서류전형 심사가 시작되며 뒤틀어진다. 누군가의 지시로 인사팀은 직군별로 서류심사하지 않고 일반·서비스 부문을 아울러 평가하며 점수 높은 이들을 다음 평가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학력·전공(40점)·자기소개서(60점) 평점 순위라, 일반 부문 지원자들이 크게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4월 기소 당시 검찰은 이 대목은 전혀 문제 삼지 않았다. 당시 더 유력한 ‘빽’(뒷배)은 카지노 딜러나 호텔직 같은 서비스 부문이 아니라 일반경영 쪽이라는 게 핵심 내부자들의 일관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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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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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단비뉴스 편집부, 국제부, 시사현안부 김소영입니다.
지치지 않고, 끈질기게 파고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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