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중국의 하얼빈에 주둔시켰던 세균전 부대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있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이다. 1936년에서 1945년 여름까지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실험과 약물실험 등을 자행했다.

중국 하얼빈 소재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범죄증거) 진열관’은 일제시기 만주에서 731부대가 저지른 세균전 및 생체실험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를 공개했다. 8월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731부대 죄증진열관은 일본 관동군 731부대가 페스트균을 기른 전류 배양기, 세균전 실험 전범 자백서, 마루타(생체실험 희생자) 운송서류 등의 발굴 자료를 공개했다. 이곳에서 희생당한 생체실험 대상자는 최소 3000명으로 추산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중국, 日 731부대 세균전·생체실험 증거 '페스트균 배양기' 등 공개

-헤럴드경제

중국 “日731부대 생체실험 희생자 1549명”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