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과 눈물샘을 비롯한 외분비샘에 만성 염증을 초래하는 질환

쇠그렌 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을 비롯한 외분비샘에 만성 염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인 염증의 결과, 침과 눈물이 감소되어 건조증상을 호소한다. 이전에는 이 건조증상이 진단에서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병리학적으로 분비샘의 염증과 자가항체가 증명되면, 건조의 자각증상 유무는 중요시되지 않고 있다. 반대로, 아무리 건조증상이 심해도 혈청학적 · 병리조직학적으로 이상이 없으면 이 질환이라고 진단할 수 없다.

입이 심하게 마르고 눈이 뻑뻑한 증상을 보이는 자가면역 질환인 '쇠그렌 증후군' 환자가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5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쇠그렌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 1만5천648명, 2015년 1만7천634명, 2016년 1만8천5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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