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목 참돌고래과의 포유류

몸길이 2.6m, 몸무게 230kg이다. 등 쪽은 어두운 회색이고 배 쪽은 등 쪽보다 밝은 회색이다. 5~15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한다. 임신기간은 약 12개월이다. 수명은 4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아프리카의 해안과 홍해에 서식한다. 제주연안에도 약 1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7월 18일 오후 제주 함덕항 앞바다에서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의 방류행사가 열렸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017년 4월 서울특별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함께 서울대공원에 있던 금등과 대포를 본래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대표적인 보호대상해양생물이며 한국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자연 개체수 회복을 돕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7개 수족관·전시관 등에는 39마리의 돌고래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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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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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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