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40만 kW. 1978년 10월 착공, 1984년 11월 준공되었다. 2,056억 원의 건설비가 든 이 발전소는, 민수용으로 쓸 수 없는 저질탄을 주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충남 일대에서 채굴되는 석탄의 60 % 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주요 기자재의 55 %가 국산제품이다. 연간 약 24억 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중부권 산업시설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t의 무연탄을 소화하여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 1·2호기가 34년 만에 발전종료(폐지)됐다. 한국중부발전은 7월 4일 충남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서천화력 1·2호기 폐지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천화력 1·2호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보령 1·2호기 등 노후 석탄화력 6기와 함께 6월 한 달간 일시 가동중단(셧다운)된 뒤 지난 1일 공식 폐지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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