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보코하람이란 2002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다. 서양식 교육을 금지하고,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2015년 3월에는 중동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해 IS 세력 확대 우려까지 안기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돼 결혼까지 한 여성이 지난해 나이지리아군에 구출돼 풀려났지만, 그 무장단체에 복귀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아프리카 언론이 6월 16일 보도했다. 아프리카 뉴스매체 '올아프리카'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나이지리아군 급습 작전으로 보코하람으로부터 풀려난 아이샤(25)가 지난달 나이지리아 북부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에 있는 가족의 집에서 사라졌다. 아이샤는 3년만에 보코하람에서 벗어나 9개월간의 재활·순화 프로그램을 지난 2월에 마친 여성 70명 중 한 명이다. 아이샤의 남편은 보코하람의 고위급 사령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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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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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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