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일본어 : 在日特権 を許 さない市民 の会 ) 또는 단순히 약칭 재특회(일본어 : 在特会)는 2007년 1월 20일에 발족한 일본의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시민단체이다. 2009년 10월 22일 기준으로 회원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재일 특권이란 특히 '특별 영주 자격'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는 1991년 일본에서 시행된 '입관 특례법'을 근거로 구 일본 국민이었던 한국인과 조선인 등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일본 법원이 6월 19일 혐한(嫌韓) 단체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在特會)의 전 회장에게 재일동포 여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사카(大阪)고등재판소는 이날 재일 조선인 프리랜서 작가 리신혜(45) 씨가 사쿠라이 마코토(櫻井誠) 전 재특회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사쿠라이 전 회장이 리 씨에게 77만 엔(약 79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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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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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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