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이 속한 신생 정당

프랑스의 정당이다. 사회자유주의 성향을 보이며 좌.우파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표방하고 있다. 당 대표인 에마뉘엘 마크롱은 2017년 대선에 출마하여 대통령에 당선됐다. 아직 프랑스 국민의회에 1석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생 정당으로, 오는 2017년 프랑스 총선에서 전 577석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이다. 후보자 절반은 여성 및 정치 신인으로 채울 예정이다.

마크롱 당선인이 대선 출마를 앞두고 만든 앙 마르슈는 당명을 ‘레퓌블리크 앙 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로 바꾸고 5월 11일 6월 총선 후보 428명을 발표했다. 필즈상을 받은 수학자, 공군 전투기 조종사를 포함해 반부패 판결로 이름을 날린 판사까지 포진했다. 공천 발표자의 절반인 214명이 여성이고 최연소 후보는 24세, 최고령 후보는 72세다. 후보자 평균 연령은 46세로, 현재 의원 평균 연령인 60세보다 14살 낮다. 39세인 마크롱 당선인처럼 ‘젊은 의회’로 정치판을 흔들어보겠다는 계산이다. 93%는 직업인으로 채워졌지만 실업자나 은퇴자, 학생도 일부 포함됐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패셔니스타 수학자·여성 투우사…마크롱 ‘파격 공천’

-중앙일보

신인과 여성 절반씩 온라인으로 모집해 공천, 마크롱의 실험 통할까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