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5월 4일 펴낸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종합 보고서'

여성가족부가 5월 4일 펴낸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종합 보고서'. 그간 위안부 관련 논의들을 정리한 보고서다. 

위안부 관련 정부 차원 보고서가 나온 건 1992년 외무부 보고서 이후 25년 만이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협의에 대해 "과거 민간모금액 위주였던 아시아 여성 기금보다 진전된 내용" "아베 내각을 상대로 정부의 책임 통감, 정부 예산에 의한 금전 조치 등의 약속을 받아낸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적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합의 이후 위안부 피해자들과 나눔의집,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1년 넘게 반발 시위를 하고 있다는 점은 다루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여가부의 의뢰로 국민대 일본학연구소와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가 집필했다. 보고서 발간 이후 집필진 일부는 “집필진과 협의 없이 보고서가 발표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위안부 보고서’ 집필진 일부 인쇄 중단 요청.. “한일합의 외교적 성과 동의못해”

-동아일보

여가부, ‘위안부 보고서’ 게재 3시간 만에 삭제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