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가 1994년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

제프 베조스가 1994년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도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은 물론 전자책, 태블릿 PC를 제조 판매하며,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매출은 1,360억달러였는데 2006년 매출이 107억달러였으므로 10년간 무려 연평균 29%의 매출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아마존은 전통적인 유통채널들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06~2016년 아마존의 기업가치(시가총액)는 무려 20배가 넘게 증가했다.

아마존은 유통채널을 넘어 정보기술 여역까지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ASW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기 성장의 명암도 있다. 4월 29일 밀라노 세무 당국은 아마존이 2011∼2015년 이탈리아에서 1억3천만 유로(약 1천618억원)를 탈세했다는 혐의를 밝혔다. 2010년 이탈리아에 진출한 아마존은 이 기간 이탈리아에서 25억 유로(약 3조1천11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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