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앞두고 일어나는 총격 사건으로, 안보를 강조하는 우파에게 유리한 상황을 말한다

선거를 앞두고 일어나는 총격 사건으로, 안보를 강조하는 우파에게 유리한 상황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1997년 당시 한나라당이 이회창 대선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ㅟ해 북한군에게 휴전선 인근에서 무력 시위를 요청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유명하다. 선거를 위해 북한을 이용하려 한 오정은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한성기, 장석중 씨 등은 2003년 대법원에서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위반 유죄를 확정받았다.

4월 20일 프랑스에서 대선을 사흘 앞두고 파리 도심 총격 테러가 발생하면서 '프랑스 판 총풍'이 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프랑스 대선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리 르펜, 중도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급진 좌파 장뤼크 멜랑숑, 보수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4파전 형세다. 마리 르펜의 국민전선은 유럽연합 탈퇴와 이민 제한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이번 총격 테러로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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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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