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로부터 통신망을 빌리는 회사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이동통신업체(MNO)와의 계약을 통해 통신망을 빌리고 독자적으로 고객을 모집해 통신서비스를 싼값에 제공하는 별도의 통신 서비스 회사다. 이동통신망재판매사업자라고도 한다. MVNO는 이동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줄 일 수 있다. 때문에 기존 서비스와 품질은 동일하면서 서비스는 20%이상 저렴하게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통신요금이 지목하면서 통신요금 인하요구 목소리가 뜨겁다. 이런 점에서 제4이동통신으로 불리는 MVNO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MVNO를 통한 요금 인하 효과는 외국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부터 MVNO를 도입한 덴마크의 경우 분당 최저 요금이 66%나 떨어졌다. MVNO가 가장 활성화 된 지역은 서유럽으로 350개가 넘는 MVNO가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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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통신요금 인하 해법 MVNO

* 국민일보

MVNO 서비스 7월 시작… 아이즈비전, SKT와 도매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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