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토리] 2017년 4월 2주

평택 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은 2013년 8월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경기도 평택시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으로 피해자 신원영(당시 7세)이 계모의 상습적 학대로 사망하고, 시신이 야산에 암매장된 사건이다. 암매장된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피해자를 찾기 위해 실종 경보가 내려지면서 피해자의 실명과 얼굴이 알려졌으며, 피해자의 이름을 따 '원영이 사건' 또는 '신원영 사건'이라고도 한다.

원영이가 사망한지 437일이 됐다.

잔혹한 학대로 7살 신원영군을 숨지게 한 '평택원영이' 사건의 계모와 친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이기택 대법관)는 4월 13일 살인·사체은닉·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돼 계모 김모(39)씨에게 징역 27년, 친부 신모(39)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제 2의 원영이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편집 : 강민혜 기자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