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과 정파의 인재를 받아들이는 탕평 인사책
각 정당과 정파의 인재를 받아들이는 탕평 인사책.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섀도 캐비닛'에 대항하는 개념으로 제안했다. 문 후보는 '준비된 인재풀'을 강조하며 매머드급 자문 위원들로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폭넓은 인재풀 중에서 최상의 예비 내각을 구성해 집권 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안 후보는 “상대방 캠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라면 집권 후에 등용하겠다"며 오픈 캐비닛의 개념을 밝혔다.
안 후보는 4월 11일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는 무능하고 부패한 계파 정치 때문에 실패했다. 나는 그런 데서 자유롭기 때문에 널리 인재를 등용해서 대탕평 시대를 열 수 있다.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섀도 캐비닛'은 계파 정치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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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기자]
단비뉴스 전략부, 국제부, 시사현안부 신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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