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다'는 철저하고 확고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강조한 외교용어

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9월 21일 미국외교협회(CFR)에서 개최된 오찬 간담회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처음 언급되었다. 당시 북한의 핵폐기와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으로 사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대가로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그랜드바겐’을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취임 뒤 주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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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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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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