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주의 혹은 조합주의

노동자와 고용주, 정부가 모두 참여한 협의체가 사회를 개편하고 운영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정부의 개입을 전제한 '노사정주의'를 말하기도 한다.  

코포라티즘(corporatism)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이익집단이 서로 결탁하여 일종의 과두지배체제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근로시간단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노사정위원회가 코포라티즘의 초보적 형태이다. 독재시절엔 정부와 기업체 간의 정경유착만으로 충분히 국가를 운영할 수 있었으나 노동조합의 힘이 커지면서 이들도 협상 테이블에 끌어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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