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가 매년 133개 도시의 160여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해 산출한 지수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매년 뉴욕 물가를 기준점(100)으로 놓고 133개 도시의 식품·의류·주거·교통·학비 등 160여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해 산출한 지수다. 이 지수에 따라 도시 물가 순위를 매긴다.
3월 20일 EIU가 발표한 ‘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보면, 서울 물가 순위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위였던 뉴욕은 올해 순위에서 두 계단 떨어져 서울보다 물가가 낮았다. 특히 한국의 빵값(1㎏ 기준·14.82달러)과 와인 가격(1병·26.54달러)은 세계에서 가장 비쌌다.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뉴욕·런던보다 비싼 서울 물가…17년 새 50위에서 6위로 ‘껑충’ -중앙일보 |
[박수지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부장, 편집부, 환경부, TV뉴스부 박수지입니다.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